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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토양에서 물 발견’…“슬슬 떠날 준비 해야지”

입력 : 2013-09-27 14:55:00 수정 : 2013-09-27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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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물이 발견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과학저널 ‘사이언스’지 등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발표를 인용해 화상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화성 표면에 물이 스며든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각) 전했다.

탐사로봇에 따르면 화성 표면을 덮은 흙의 무게 중 2%가량이 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과거 화성에 물이 있었다는 가설을 입증한다. 특히 화성에 인류가 머물 정착기지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적어도 ‘물 부족 걱정’은 없게 됐다.

사이언스에 논문을 게재한 미 렌셀러폴리테크닉대의 로리 레신 학장은 “화성에 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결과”라며 “토양에 열을 가해 쉽게 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의 양이 충분할 것으로 낙관했다.

화성 토양에서 물이 발견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슬슬 화성으로 떠날 때가 다가왔구나” “지구만큼 물이 있을지 궁금하다” “탐사로봇도 고생이 많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BBC 뉴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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