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체크-메이트 토킹 콘서트에는 중앙대학교 총학생회와 영리더스클럽(YLC) 등 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해 대학생 음주 문화를 되돌아보고, 변화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서울시립대에 이어 두 번째로 중앙대학교 총학생회가 동참한 ‘체크-메이트’ 캠페인은 대학생의 무분별한 음주를 방지하고 책임음주를 장려하기 위한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캠페인의 슬로건인 ‘챙겨주는 친구, 체크-메이트’는 술자리에서는 적정량의 술을 바르게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음주 후 안전한 귀가와 다음날 상태까지 서로 챙겨주는 친구를 뜻한다. 이는 지난 해 대학생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시행했던 대학생 책임음주 공모전의 수상작 중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학생들(장원, 김선욱, 오상은, 김가영)로 구성된 ‘에잇노트’ 팀 의 제안을 구체화하여 실행하는 것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장 마누엘 스프리에 사장은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학생 스스로 음주에 책임감을 가지고, 음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며 “이번 MOU 체결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체크-메이트 캠페인에 동참하고 앞으로 캠페인이 점차 확산되리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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