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등 참여 자문단도 구성 서울시가 폐기물 혁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16일부터 11월15일까지 ‘우리집 쓰레기 적게 버리고 재활용을 늘리는 방법 없을까요?’를 주제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주택가 생활쓰레기 배출·수거체계 개선 ▲주택가 재활용 분리수거체계 개선 ▲아파트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방안 ▲쓰레기통 등 거리 청결 방안 ▲대형마트 등 대형사업장 쓰레기 제로화 방안 등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한 아이디어는 주관 부서와 집행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채택되면 폐기물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천만상상오아시스 홈페이지(oasis.seoul.go.kr)에서 접수한다. 서울 마니아(blog.seoul.go.kr) 등 서울시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접수한다.
시는 또 청소행정 업무 실무 공무원, 시민단체, 관련 협회, 교수, 연구원 등으로 폐기물 처리 혁신 대책 기획단과 자문단을 구성해 청소 행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소각시설 확충 ▲재활용 문화 확산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등 4개 분야로, 자문단은 ▲매립지 ▲청소체계 개선 ▲음식물쓰레기 감량 ▲자원 순환 ▲현장행정 지원 등 5개 분과로 구성한다.
시에 따르면 2011년 말 현재 서울시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는 9440t이다. 이중 종량제 봉투로 버리는 일반쓰레기가 3446t(36%), 음식물쓰레기가 3386t(36%), 재활용품이 2608t(28%)이다.
박진영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교육과정평가원장 ‘잔혹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0/128/20251210517444.jpg
)
![[세계포럼] 北 인권과 혐중·혐일은 같은 문제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0/128/20251210517447.jpg
)
![[세계타워] 1등급 겨우 3%, 신뢰 잃은 수능 영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0/128/20251210517400.jpg
)
![[기고] 세운 도심재개발은 ‘강북 전성시대’의 신호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0/128/20251210517378.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