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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선도형 혁신전략으로 바꿔야”

입력 : 2013-09-16 20:06:23 수정 : 2013-09-16 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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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첫 과기자문회의 주재
“국민행복시대 중추적 역할해야” 미래전략 등 3개 전담분과 구성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우리 과학기술도 이제는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선도형 혁신전략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첫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새 정부가 표방하는 경제부흥과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데 있어 과학기술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새 정부는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창의적 아이디어가 특히 과학기술과 접목돼 새로운 시장과 산업으로 탄생한다면 경제성장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를 통해 과학기술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면서 첨단응용기술개발과 기술주도형 창업과 벤처기업을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새 정부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과학기술이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과학기술 발전에도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학기술자문회의는 새 정부의 핵심 국정 어젠다인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혁신적 과제 발굴을 위한 ▲미래전략 ▲과학기술기반 ▲창조경제 3개 전담 분과를 구성했다. 자문회의는 헌법에 명시된 과학기술계 최상위의 대통령 자문기구로 1991년 출범했고 의장은 대통령이 맡지만 나머지 자문위원은 순수 민간인이다.

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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