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레이싱카 ‘아우디 스포츠 콰트로’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아우디는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트카는 700마력의 고출력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7초 만에 주파한다.



이 가운데 560마력은 8기통 트윈터보 4.0ℓ 엔진에서 나오며 큰 힘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실린더 절반을 사용하지 않는 COD(실린더 온 커맨드)기능과 정차시 엔진을 끄는 ‘스톱&고’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110kW의 전기모터가 추가돼 총 출력은 700마력에 이른다.
모터쇼 가장 중앙무대를 장식한 이 차는 눈에 띄는 노란색 차체에 커다란 라디에이터그릴과 LED 헤드램프, 21인치 대형 휠을 장착했고 프레임이 없는 도어와 쿠페형 디자인을 갖췄다.
뒷모습은 30년 전 아우디 레이싱카의 모습을 살리면서 붉은색 면발광 LED 브레이크등을 사용했다.
프랑크푸르트/ 글·사진=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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