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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부패된 2세 여아 시신 발견…범인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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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9-07 19:26:57 수정 : 2013-09-07 21: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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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의 한 군인아파트에서 2세 여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오후 9시50분쯤 육군 모 부대 이모(27) 중사는 일주일의 장기 교육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딸(2)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딸은 외상 여부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한 상태로 경찰은 일주일 전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모 중사 부부는 지난해 11월 딸을 입양해 키워왔으며 아내 양모(32)씨는 지난달 30일 인천광역시로 거주지를 옮겼다.

경찰은 양씨의 행방을 찾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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