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가 최대 연비 36.4㎞/ℓ에 이르는 소형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혼다는 일본에서 3세대 신형 피트와 피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며 뛰어난 연비를 선보였다.
신형 피트는 이전 세대의 디자인 컨셉은 유지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보디를 적용해 연료 효율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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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가 일본에서 5일 출시한 올뉴 피트. |
하이브리드 모델은 혼다의 스포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DCD가 탑재돼 일본 기준으로 36.4㎞/ℓ의 연비를 자랑하며 운전 조건에 따라 모터로만 구동되는 EV 주행이 가능한다.
신차에는 혼다가 새로 개발한 1.3ℓ의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26㎞/ℓ의 연비를 기본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또한, 1.5ℓ의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모델은 높은 출력을 바탕으로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올뉴 피트의 일본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126만5000엔부터 193만엔까지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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