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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매 심리 개선…전 분기보다 0.8p 높아져

입력 : 2013-09-05 14:34:34 수정 : 2013-09-05 14: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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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 센트레빌' 단지 전경. 동부건설 제공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일부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가운데, 전국에서 주택 구매력도 점차 개선추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KB국민은행 부동산 알리지가 조사한 전국 주택구매력지수(HAI)는 2분기 말 기준 164.7로 전 분기의 163.9보다 0.8p 높아졌다.

주택구매력지수(HAI)란 중간 정도의 소득을 가진 가구가 금융기관 대출을 받아 중간 가격 수준의 주택을 산다고 가정할 때 현재 소득으로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해당 지수는 6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에서도 HAI가 같은 기간 89.9에서 93.0으로 높아져 주택 구매력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택구입 잠재력지수(KB-HOI) 역시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지수는 서울이 1분기 38.8에서 2분기 39.7로 0.9p 높아졌고, 경기는 같은 기간 71.6에서 72.9로 1.3p 나아졌다. 인천의 주택구입 잠재력지수도 2분기 말 86.9로 전 분기보다 0.3p 개선됐다.

여기에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울과 경기의 소득 대비 아파트가격 비율은 전 분기 각각 7.8배, 6.6배에서 2분기에 각각 7.5배, 6.5배로 떨어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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