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로야구(MLB)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26·LA다저스)과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맞대결이 무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각) LA다저스 등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7일로 예정되어 있던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류현진이 허리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애초 류현진은 5일로 예정된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다저스가 새로 영입한 에딘손 볼케스를 대신 세울 것으로 알려져 류현진 투입은 신시내티 전으로 미뤄졌다. 이에 류현진과 추신수의 재대결이 자연스레 성사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었다.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류현진 대신 신시내티 전에는 크리스 카푸아노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이르면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mlb.com 홈페이지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