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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미수범' 30대男, 난투극 끝에 기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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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9-05 10:31:59 수정 : 2013-09-05 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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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30대 남성이 여성의 남동생과 난투극을 벌인 끝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가 성폭행 미수 혐의로 회사원 최모(33)씨를 구속했다고 5일 YT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김모(27)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김씨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했다가 김씨의 동생에게 발견됐다. 최씨는 10여 분 동안 김씨의 동생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으며 기절까지 할 정도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김씨의 동생은 중·고교 시절 축구선수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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