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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주목'

입력 : 2013-09-03 09:31:53 수정 : 2013-09-03 09: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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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이 10월 중 광주·전남 혁신도시 일반상업지구 30-1631블록에서 프리미엄 오피스텔 ‘포레루체’를 신규 분양할 예정이다. 건물은 지상 12층, 전용 25~48㎡ 오피스텔 330실로 구성됐으며, 전면에 녹지광장이 접해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오는 2016년까지 수도권 공공기관 15곳이 순차적으로 이전할 예정으로, 전국 혁신도시 중 공공기관 이전 수가 가장 많다. 또한 이전 예정 인원(6500명)은 물론 향후 혁신도시내 목표 인구 또한 약 5만여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기관별로는 2012년 12월 816명이 이전한 우정사업정보센터를 시작으로 올 9월과 11월에는 농식품공무원교육원(9월·66명)과 국립전파연구원(11월·142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11월·158명) 이전이 예정됐다.

또 내년부터는 가장 규모가 큰 한국전력공사(11월·1425명)를 비롯해 ▲한전KDN(12월·976명) ▲한국농어촌공사(8월·732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4월·322명) ▲전력거래소(6월·320명) 등 관련 공공기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다.

혁신도시는 각 지역별로 이전하는 기관 특성에 맞는 특화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에너지와 정보통신, 농생명, 문화예술 중심의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인근의 관련 대학과 연구소가 연계된 생물 산업과 정보통신, 문화·관광,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특화구역으로 신산업지구, 문화·레저지구, 주거·녹지공간과 함께 중앙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산책로와 실개천 인근의 수변쉼터가 도시 곳곳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인근 교통여건은 KTX 광주송정역과 나주역, 광주공항이 위치했고, 광주~무안 간 고속도로와 국도 1·13·23번 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포레루체’는 혁신도시의 핵심 중심권이라 할 수 있는 중앙호수공원이 도보 4~5분 거리로 가깝다. 또한 인근의 외식·쇼핑·금융 및 여가 편의시설과 함께 단지 전면에 위치한 녹지 광장을 전용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정부가 올 상반기 발표한 ‘4.1 부동산종합대책’에 따라 신축 주거용 오피스텔도 일반 주택과 마찬가지로 올 연말까지 계약(전용 85㎡이하 또는 6억원 이하)하는 경우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전액 면제 된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4월 27일부터 오피스텔도 매입 임대주택 사업자 등록이 허용됐으며 최근 발표된 ‘8.28 전월세 대책’에서는 국민주택기금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 저리 대출 지원 대상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포함되는 등 정부 정책 수혜가 집중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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