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5.0 업데이트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커지자 사측이 기존 버전을 함께 제공하겠다고 공지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2일 오전 '네이트온 이용안내' 공지를 통해 5.0 버전의 사용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 기존 4.1 버전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4.1 버전의 다운로드 링크를 고지했다.
수정된 4.1버전은 최신 버전 사용자와 대화창에서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변경됐다. 기존처럼 쪽지 전송만 가능하되 대화창에서 이를 볼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한편, 4년만에 야심차게 실시한 업데이트에도 불구, 네이트온 5.0은 출시 직후 이용자의 불만이 쏟아졌다. 내 상태 설정 등 업무 메신저에 특화된 기능이 삭제됐으며, 광고가 붙는 서비스탭을 제거 할 수 없게 됐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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