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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주, '숏커트' 헤어스타일 변신…심경 변화?

입력 : 2013-09-02 16:48:35 수정 : 2013-09-02 18: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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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가 한달 만에 헤어스타일을 확 바꾸고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리설주와 함께 조선인민내무군 협주단의 음악·무용 종합공연을 감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정작 기사 내용보다는 함께 보도된 사진이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북한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으로 부상한 리설주가 기존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파격 변신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그동안 퍼스트레이디답게 여성스럽고 고상한 스타일을 추구하던 리설주는 이날 귀 옆 뒷 머리를 짧게 친 '숏커트' 헤어스타일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파란색 셔츠를 입어 서구적이면서 보이시한 패션을 연출했다.

모란봉악단의 가수와 연주자들도 최근 리설주와 같은 짧은 헤어스타일로 무대에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리설주의 헤어스타일이 북한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을 몰고 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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