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덜랜드 구단의 소식을 알리고 있는 선덜랜드 뉴스는 2일 트위터에 "지동원이 함부르크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떠났다"며 "400만 파운드(약 68억 원)의 가치가 있는 이적"이라고 밝혔다. 선덜랜드 공식 트위터에는 아직 이에 대한 소식이 없는 상태다.
국내 프로축구 전남에서 뛰던 지동원은 지난 2011년 6월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이후 지난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5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 선덜랜드로 복귀했으나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다시 독일 분데스리가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지동원이 이적할 것으로 알려진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이 뛰었던 팀이다. 함부르크는 앞서 손흥민의 활약으로 한국인 선수에 대한 신뢰가 커 앞으로 지동원이 함부르크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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