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일(한국시간) “올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인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가 구단이 정한 이닝 제한 때문에 앞으로 2경기만 더 나서게 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158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한 페르난데스의 투구 이닝은 남은 2경기에서 합계 12이닝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가 앞으로 2차례만 더 등판하는 이유는 젊은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이닝 제한(170이닝) 때문. 마이애미는 올 시즌 전부터 페르난데스에게 150∼170이닝만 던지게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울러 마이애미는 남은 2경기에서도 페르난데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두 홈 경기에 투입할 계획이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6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 신인 선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좋다. 탈삼진수도 173개로 신인 중 최다다.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전까지 13승5패, 평균자책점 3.02, 탈삼진 139개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다승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신인왕 후보 평가에 중요한 잣대인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에서는 다소 밀리는 모양새다.
그러나 앞으로 4∼5차례 등판 기회를 남겨 놓은 류현진으로선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에서도 역전 가능성이 남아 있다. 류현진이 남은 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간다면 자신의 목표인 신인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된다.
정세영 스포츠월드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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