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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만 있는 고시원 가스배관 타고 강간 시도

입력 : 2013-09-01 13:46:59 수정 : 2013-09-01 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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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배관을 타고 여성만 있는 고시원에 침입해 강간을 시도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1일 오전 5시쯤 이모(22)씨가 광주 동명동의 한 고시원에서 자고 있던 A씨(22·여)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1일 이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욕정에 못 이겨 고시원에 침입해 A씨를 강간하려다 A씨가 완강하게 반항하자 2층에서 뛰어내리다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고시원 주변에서 이씨가 흘린 핏자국을 추적해 인근 고시원에 숨어 있던 이씨를 붙잡았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고시원 인근의 남자고시원에서 생활하며 취업을 준비하던 중 술을 마신 뒤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자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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