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봉사단 해외 의료봉사팀, 캄보디아로 의료봉사 나서

이화여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화봉사단 해외 의료봉사팀’이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위해 23일 출국했다.

학부생 5명, 의학전문대학원생 5명, 교수 2명 등 23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등에서 오는 30일까지 7박8일 동안 의료봉사, 지역사회 보건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의료봉사팀은 지난해 1월에는 베트남에서 의료봉사(사진)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의료봉사팀을 포함해 140여명으로 결성한 이화봉사단은 지난달 28일 발대식을 하고 국내 교육·건축봉사, 해외 교육·의료봉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봉사활동에 돌입했으며, 다음달까지 2개월여 동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00년 활동을 시작한 이화봉사단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국내외 각지에서 교육·의료·건축봉사 활동을 펼치며 학교 설립 이념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오현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