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대단하다.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세계여자골프에서 무려 63년 만에 메이저 대회를 3회 연속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서보낵 골프장(파72·6821야드)에서 열린 제68회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적어내 2오버파 74타를 쳤다. 하지만 우승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동반 플레이를 펼친 김인경(하나금융그룹)을 4타 차 2위(4언더파 284타)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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