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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측 "성규 막말 논란, 제작진 편집 실수" 공식사과

입력 : 2013-06-28 15:10:47 수정 : 2013-06-28 15: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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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방송 중 뱉은 막말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tvN 측이 편집 실수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제작진은 6월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비하인드 영상 논란에 대한 제작진의 사과문’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10회 방송 비하인드 영상에서 시청자들의 오해를 대화가 나가 문제가 발생했다”며 “저희 프로그램은 매 회 게임을 통해 리얼 상황에서 연맹과 배신을 하게 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출연자들의 리얼한 감정표현 등을 잡아내기 위해 카메라 노출을 최소화하고 장시간 제작진의 개입이 절제돼 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방송의 색깔을 설명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게임과 상황에 대한 몰입도가 높은 상황에서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마치 사석에서 친구나 동료와 게임을 하듯 촬영을 임하고 있다.

그 동안 방송에 적합하지 않은 대화는 적당한 편집을 통해 자체적으로 정리를 해왔지만 이번 문제가 된 비하인드 영상은 프로그램을 사랑해주는 애청자들을 위해, 또 방송 리얼리티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편집을 거의 하지 않은 상태로 온라인에 공개됐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상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제작진은 “여과없는 내용이 나간 것에 대해 제작진의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시청자들께 불편한 내용을 전달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한 후 “제작진을 믿고 상황에 몰입해 녹화에 임해주신 출연진들에게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tvN 공식 페이스북에는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 속에서 성규는 “여자 나이 30이면”이라는 이상민의 말에 “그렇죠 요물이죠”라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연예뉴스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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