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이별 이유 1위…삼포세대의 비극

취업준비생의 이별 이유 1위는 ‘취업을 못 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사이트 커리어가 최근 구직자 42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18일 공개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직자의 41.3%가 ‘취업을 못해 애인과 이별했다’고 답했으며 이별통보는 ‘자기 자신’(36.0%)보다 ‘애인’(64.0%)이 한 경우가 많았다.

자신이 이별을 먼저 통보했다고 응답한 구직자는 ‘취업 못 한 모습을 보이는 게 자존심 상해서’(35.6%)를 1위로 꼽혔다. 이어 ‘선물이나 데이트 비용이 부담돼서’, ‘취업준비로 시간적 여력이 없어서’(15.4%), ‘애인이 취업 준비 중인 자신의 상황을 무시해서’(10.6), ‘연인이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바라서’(10.6%),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른 애인을 만나기 위해’(5.1%) 순이었다.

‘취업준비생 이별 이유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취업준비생 이별 이유 1위, 남의 얘기 같지가 않다”, “취업준비생 이별 이유 1위, 사랑도 쉽지 않다”, “취업준비생은 서글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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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발로텔리는 22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발로텔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디오 게임 주인공이자 자신의 별명 캐릭터인 '슈퍼마리오'의 사진을 올리고서 "흑인처럼 뛰어오르고 유대인처럼 동전을 모은다"고 썼다. 그의 글은 흑인과 유대인을 비하한다며 비판받았다.

    발로텔리는 "후회할 짓을 하고 벌을 받게 돼 팀 동료와 리버풀 서포터스에게 미안하다"고 뉘우치며 "FA의 결정에 따를 것이며 앞으로 같은 일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프리카계 이탈리아인인 발로텔리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인종차별적인 모독에 시달리는 등 그간 인종차별 문제에서 주로 피해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