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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투표함 바꿔치기' 대학 총학회장 등 2명 제적

입력 : 2012-12-12 16:40:08 수정 : 2012-12-12 16: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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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선거에서 투표함을 바꿔치기한 사건과 관련, 총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제적됐다.

부산 A대학은 총학생회 부정선거에 가담한 총학생회장과 부회장을 제적처리하고 총학생회 간부 4명에 대해서는 무기정학 징계를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학은 교수 2명, 직원 2명, 학생 2명이 참여한 진상조사위원회가 조사를 벌인 결과 총학생회장이 총학 선거 투표함을 바꿔치기하기로 지휘를 했고 부회장은 선관위원장을 맡으면서 개표과정에서 조작한 투표용지가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도록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무기정학 징계를 받은 다른 총학 간부 4명은 투표함 바꿔치기에 일부 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8일 부정선거에 개입된 1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2개팀을 대상으로 재선거가 실시돼 날개드림팀이 당선됐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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