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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순위 결정… 전국 첫 모바일 투표

입력 : 2012-09-26 01:22:52 수정 : 2012-09-26 0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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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계층 의견 반영” 서울 은평구가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 예산 모바일투표를 도입한다.

은평구는 다음달 6일 구청광장에서 열리는 ‘참여예산 주민총회’를 앞두고 관련 사업에 대한 모바일투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5일까지 주민총회 홍보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나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개인당 3가지 사업에 투표하면 된다. 모바일투표 결과와 총회 당일 열리는 현장투표 득표수를 합산해 주민참여 예산 32개 사업의 우선순위가 최종 결정된다.

주민제안사업 결정의 공정성 확보와 중복투표 방지를 위해 전화번호 인증을 통해 모바일투표는 1회만 허용되며, 현장 투표인단은 모바일투표를 할 수 없다. 이번 참여예산 모바일투표 및 현장투표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LED TV, 병원 CT촬영권 등 경품이 증정된다.

주민총회는 행사장 일대에 먹거리장터와 사회적기업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다양한 소규모 공연이 개최되는 등 주민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주민에게만 투표권이 주워져 아쉬움이 있었다”며 “행사에 참여하기 힘든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모바일투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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