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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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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03-21 13:32:43 수정 : 2012-03-21 13: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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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20분쯤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 대표는 이 대표가 4·11총선 야권 단일후보 경선에서 조직적으로 응답연령대를 조작해 공정경선을 방해한 사실에 대해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엄정한 사법처리를 요구하는 고발장을 관악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이정희 대표는 정당민주화를 저해하고 유권자인 국민을 호도했다”며 “의도적인 조작 사건에 응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7∼18일에 있었던 관악을 야권 단일 후보 경선과정에서 이 대표에게 패한 민주통합당 김희철 의원은 경선 과정과 결과에 의문을 드러내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이 대표는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악을 야권단일화 경선과 관련해 선거 캠프 상근자 2명이 당원들에게 ‘여론조사 응답시 20∼30대로 응답하라’는 문자를 보낸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민주당 후보로서 경선에 참여한 김희철 의원이 이 때문데 경선 결과에 영향이 있다고 판단한다면 재경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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