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P양이 숨지면서 남긴 메모에 이름이 오른 학생들을 상대로 P양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 계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조사 대상이 피의자가 아닌 만큼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서가 아닌 다른 곳에서 조사하기로 했다.
수성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P양이 메모에서 '날 해치려한 아이들'이라고 이름을 적은 학생들이 P양에 대한 물리적 폭력 등을 행사한 것이 밝혀지면 수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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