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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北 수해 와중에 ‘요트 휴양’

입력 : 2011-08-19 01:53:24 수정 : 2011-08-19 01: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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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부터 동해 별장 체류… 피해 지역 공개활동도 없어
지난해 5월 구글어스에 포착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요트. 북한 남포의 인공호수인 태성호 부두에 정박 중인 모습이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이달 초부터 동해에 있는 별장에서 휴가를 보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북한 문제에 정통한 대북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8월 들어 동해안 소재 별장에 체류하면서 호화요트를 이용해 휴양을 즐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체류한 별장은 함흥의 2.8비날론연합기업소 인근에 있다”고 밝혀 그의 별장이 함흥에 있음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이 별장에 여전히 머무르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매년 여름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해가 한창인 때에 호화 휴양을 즐긴 것은 주민의 고통을 아랑곳하지 않는 북한 정권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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