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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정신·열정…하나된 코리아 전세계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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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7-08 18:45:19 수정 : 2011-07-08 18: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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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유치단 금의환향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이끈 동계올림픽 유치단이 수많은 환영인파 속에 금의환향했다.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으로 이뤄진 대표단은 8일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김황식 총리는 1층 입국장에서 조 위원장 등 유치위원들에게 화환을 걸어주며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축하했고, 유치단은 김 총리 등과 함께 1층에 마련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그러나 ‘피겨 여왕’ 김연아는 몸살에 따른 탈진 증세를 보여 환영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 총리는 환영사에서 “두 차례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동계올림픽을 향한 국민의 염원이 마침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헌신해준 여러분에게 온 국민과 더불어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은 우리 국민의 불굴의 도전정신과 열정, 하나로 단합한 모습에 세계가 감동한 결과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치단은 이어 2층 비즈니스센터로 옮겨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승자다. 대한민국의 위대한 승리다.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유치 소감을 밝혔다.

평창유치위는 앞으로 5개월 내에 대회조직위원회로 개편해 7년 남은 동계올림픽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유해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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