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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외원조, 비확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 키워야"

입력 : 2011-01-12 10:48:10 수정 : 2011-01-12 1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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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정책연구원, 13일 G20이후 한국의 글로벌리더십 과제 심포지엄 개최 재단법인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은 오는 13일 “G20 정상회의 이후 한국 글로벌리더십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12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와 세종연구소 이상현 박사, 외교안보연구원 최원기 교수, 고려대 정서용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G20정상회의 이후 한국 글로벌리더십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연구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G20 정상회의 이후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리더십 과제를 살펴보고, G20 리더십을 어떻게 유지·강화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으로 비확산 외교와 국제환경협력에서 한국이 어떠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측이 심포지엄에 앞서 공개한 프로그램 자료에 따르면 연세대 모 교수는 한국의 글로벌리더십 강화 방안을 설명하고, 범정부 차원의 정책조정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힐 전망이다. 외교안보연구원의 최 교수는 이와 관련, G20의장국으로서의 축적된 네트워크와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설명한다. 세종연구소 이 박사는 비확산 분야 외교와 관련, 원자력 외교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할 계획이다. 

고려대 정 교수는 글로벌 환경 분야에서 한국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산정책연구원 함재봉 원장은 “G20 성공을 발판으로 우리나라 리더십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단기적으로는 대외원조, 기후변화, 비확산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새로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민관협력,국제기구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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