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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단돈 일원도 받은 일 없다"

입력 : 2009-12-07 10:54:38 수정 : 2009-12-07 1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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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매머드급 범야권 비대위 구성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7일 구속 중인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대해 "저는 단돈 일원도 받은 일이 없다. 결백하다"고 밝혔다.

노무현 재단 이사장인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합정동 노무현 재단에서 열린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정치공작분쇄 비상대책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 "언론 보도 내용은 진실이 아니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언론보도를 보고 걱정을 많이 했을 텐데 저의 진실을 믿고 안심하기 바란다"며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직접 말씀을 드려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하고 진실을 말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재단은 참여정부 출신 친노 인사와 민주당 등 범야권 및 여성계, 시민사회인사 60여명이 대거 참여하는 매머드급 비대위(위원장 이해찬 전 총리)를 구성, 본격 활동에 착수했다.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복지장관, 이재정 전 통일장관, 정연주 전 KBS 사장 등 10여명이 상임위원단에 포함됐으며 선진규 정토원장, 노 전 대통령 후원회장였던 이기명씨 등도 비대위원으로 참여했다.

한 전 총리측은 강금실 전 법무장관과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으로 이뤄진 변호인단을 통해 법적 대응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도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으며 박주선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 차원의 대책위를 만들어 총력 대응키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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