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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6개월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본좌' 허경영(58) 경제공화당 총재가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허 총재는 1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절에 맞춰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음원을 발표한다"고 밝히고 직접 가사를 쓰고 노래까지 부른 '콜미'를 최초 공개했다.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인 '콜미'는 인디 록밴드 '뷰렛'의 이교원이 작곡한 작품으로 허 총재는 노래를 부르며 '무중력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앞으로 어떤 발언과 행동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또다른 네티즌은 "정치인이면 정치로 평가받도록 하라"는 등의 곱지 않은 시선도 보내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파격적인 공약과 돌출 발언으로 전국을 '허본좌' 열풍에 빠뜨렸던 허경영은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2008년 구속 수감된 바 있다. 1년 6개월이 지난 후 출소하자마자 '마이클 잭슨이 사망 직전 나에게 찾아왔다', '김구라의 병을 고쳐줬다'는 등의 발언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바 있다. 또한 수감 중에 집필한 저서 '동방의 등불' 출간 사실을 알리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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