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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HQ "휴대전화복제에 관여안했다"

입력 : 2009-01-23 14:11:33 수정 : 2009-01-23 14: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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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발표 전지현의 휴대전화 복제사건과 관련해 소속사인 싸이더스HQ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회사와 대표는 이번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는 "정훈탁 싸이더스HQ 대표이사와 싸이더스HQ가 소속 연기자의 개인 휴대전화 복제를 지시 및 의뢰했다는 보도 및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름을 밝힌다"며 "회사는 자체조사 결과 정 대표이사가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는 심부름센터 직원과는 전혀 만난 적이 없으며, 더불어 휴대전화를 통해 소속 연기자를 감시하라는 지시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보도 및 수사를 통해 처음 접한 직후 자체조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의 내부 관계자가 관련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들은 독단적으로 2007년 11월께 단기간에 3번에 걸쳐 부적절한 행위를 했음이 드러났고, 이에 관련자인 박모 부장의 계약해지 등 회사 내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지현의 입장에 대해서는 "전지현 씨 측은 이번 일과 관련해 어떠한 사법적인 조치도 희망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당사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는 "어떤 형태로든 소속 연기자의 사생활 감시와 관련된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밝힌다"며 "앞으로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 경우 이를 신속히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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