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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층에서 떨어져도 고양이는 멀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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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 기간 중 호주에서는 신기한 일이 벌어져 화제입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골드코스트에 있는 한 고층 아파트에서 고양이가 떨어졌는데 몸하나 크게 다치지 않고 멀쩡해서죠.

이곳 언론들에 따르면 브두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고양이는 평상시에도 고층 아파트 발코니를 위험하게 걷는 것을 유독 즐겼다고 하는데요.

지난 24일 새벽 골드코스트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풍우가 치는 밤에도 브두는 발코니를 거닐었는데, 바로 당시 강한 바람이 불어 부드는 34층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졌다고 하네요.

이 고양이를 7년 동안 키우고 있는 주인 워싱톤 씨에 따르면, “고양이가 아파트에서 떨어진 사실을 안 후, 고양이가 현장에서 바로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아래층으로 바로 내려간 워싱톤 씨는 놀랍게도 부두를 떨어진 장소에서 발견했다고 하네요.

현재 브두는 약간의 타박상만 입었을 뿐, 내부 장기는 물론 뼈 하나 망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워싱톤 씨에 따르면 브두가 다행히 나무 위로 떨어져 그나마 살 수 있었다며 브두의 생존에 크게 기뻐했는데요.

34층에서 떨어진 고양이가 큰 상처 없이 살았다는 사실은 현재 호주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이 이곳 방송으로 호주 전역에 보도되자, 많은 시민들이 고양이가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졌지만, 살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내세우며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일부 시민들은 “고양이는 보통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온 몸을 펴며 낙하 속도를 줄여 착지 시, 특유의 낙법을 사용해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습니다.

몇몇 시민들은 고양이들은 높은 데에서 떨어질 때, 종단 속도(기체나 액체 속을 자유 낙하하는 물체가 갖게 되는 일정한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비결을 안다며 나름대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시민들도 있는데요.

현재 부드는 사고 이후,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지금도 아파트 발코니를 거닐며 또 다른 위험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참고로 가장 높은 곳에서 떨어진 고양이가 생존한 기록은 바로 미국 뉴욕에서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당시 기록은 64층 아파트였다고 합니다.

최용진 호주 통신원 jin00704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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