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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硏 V3 진단오류 복구 총력

입력 : 2008-07-11 10:21:03 수정 : 2008-07-11 1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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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는 10일 발생한 V3 엔진의 윈도XP 오진 문제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11일 최근 V3 엔진이 윈도XP 서비스팩3의 `lsass.exe' 파일을 악성코드로 잘못 진단해 삭제한 사고를 복구하기 위해 전직원 비상 체제를 구축해 고객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안철수연구소는 삭제된 `lsass.exe' 파일을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을 홈페이지(http://kr.ahnlab.com/info/customer/html/2008_lsass_fix.html)에 공지했다.

파일이 삭제돼 PC가 부팅되지 않고 멈춘다면 윈도XP CD로 복구할 수 있으며 이 방법이 불가능할 경우 안철수연구소로 전화(☎02-2186-3000, 기업고객용 02-2186-3082)하면 복구 CD를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윈도 파일 보호' 창이 뜨고 V3 진단 기록에 Isass.exe 파일 진단 내역이 있을 경우 삭제된 파일을 V3의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에서 새로 제공한 엔진을 업데이트하면 자동으로 복구 프로그램이 실행되므로 별도의 프로그램 다운로드는 필요없다.

이번 오류는 윈도XP 파일 삭제에 따른 것으로 다른 파일이나 하드디스크 등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일단 복구가 된 경우 PC 작동에 문제가 없다고 안철수연구소는 설명했다. 또한 오진 피해는 모든 윈도XP 서비스팩3가 설치된 PC에서 버전 `2008.07.10.01'의 V3 엔진으로 검사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윈도XP 서비스팩3 설치 여부는 `내 컴퓨터'의 `도움말'에서 `윈도 정보'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대표는 "뜻하지 않은 오진으로 이용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PC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심기일전하여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10일 오후 배포한 V3 엔진이 윈도XP 서비스팩3의 `Isass.exe'파일을 트로이목마로 잘못 진단해 삭제하는 문제가 발생, 해당 엔진 배포를 중단하고 정상 엔진을 배포하는 등 긴급 복구에 나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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