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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뉴스②]덕유산 눈꽃산행 귀띔, 날씨변덕 겨울장비 필수

입력 : 2008-01-10 11:47:34 수정 : 2008-01-10 11: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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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봉까지 곤돌라 이용가능
오수자굴은 깊이 10m, 폭 10m의 자연동굴이다. 중봉에서 하산하는 등산객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설천봉으로 올라가는 곤돌라는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운행된다. 주말에는 오전부터 산행객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는다. 가급적 서둘러 가야 기다리는 시간이 적다. 편도 7000원, 왕복 1만1000원.

향적봉∼중봉∼오수자굴∼백련사∼삼공리 매표소의 경우 산행시간은 넉넉하게 5시간은 잡아야 한다. 늦게 올라갔다면 향적봉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는 게 좋다. 이곳에서 점심 먹기가 이르다 싶으면 오수자굴이 점심 장소로 적당하다. 오수자굴은 가파른 비탈길이 끝나는 곳에 자리하며 날이 추운 경우 바람도 피할 수 있다. 향적봉의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즐기려면 향적봉 대피소에서 하룻밤 묵는 것도 괜찮다. 향적봉 대피소 정원은 40명, 1박 7000원, 침낭 대여료 2000원. (063)322-1614

산행에 나설 때는 장비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향적봉을 비롯한 덕유산 주릉은 날씨 변덕이 심하다. 때로 황소바람이 불기도 한다. 따라서 아이젠, 스패츠, 방수방풍의, 스톡, 모자, 마스크, 방수 등산화 등은 필수다. 또 따뜻한 물이나 커피를 준비해서 언몸을 녹인다. 점심은 보온도시락을 이용, 밥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겨울 덕유산 산행은 스키시즌 동안 40여개 도시에서 운영하는 정기 버스를 이용하는 게 좋다. 정기버스는 서울·부산·대구·광주·전주·대전·청주·포항·마산·울산·나주 등 중부와 남부권 40여개 도시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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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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