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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하나의 모듈(독자적 기능을 가진 교체가능한 부분)이다.”
김진혜 갤러리에서 25∼31일 개인전을 갖는 장대현은 선과 색의 경계 파괴를 통해 자연이나 도시가 하나의 모듈임을 선명히 부각시키고 있다. 하늘과 바다가 전도되어 하나의 질서를 이루고, 꽃 바다 하늘이 각기 다른 조각으로 무질서 속에 새로운 조합의 질서를 만들어 낸다. 화사한 색깔이나 건물도 역시 조각조각 모듈들의 비밀이 숨어 있다. 그의 그림은 결국 모듈들의 조합으로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를 형상화하고 있는 셈이다. (02)725-6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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