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정부 당국자 "핵실험 사전인지 논란 부적절"

입력 : 2009-05-26 11:46:01 수정 : 2009-05-26 11:46:0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사전 인지 논란과 관련,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미국에 통보한 시점이 핵실험에 거의 임박해서였기 때문에 한미 정보공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에 통보를 받은 미국이 내부적으로 연락을 하던 와중에 우리가 지진파를 감지했다”면서 “우리가 지진파 감지 상황 때문에 미국에 연락을 했더니, 미국 측은 ‘그런 일이 있었느냐. 우리도 조금 전에 북한으로부터 핵실험과 관련한 연락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지진파만 감지했고, 미국은 사전통보만 있던 상태에서 서로 정보 교류를 통해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한 것”이라며 “중국 측은 북한의 통보를 핵실험의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민 기자 21sm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