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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박봄·'란제리' 홍수아… '파격' 패션

입력 : 2013-02-01 14:07:27 수정 : 2013-02-01 1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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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박봄부터 배우 홍수아까지 제22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을 찾은 여자 스타들이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1월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제22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가수 탁재훈과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걸그룹 투애니원, 에프엑스(f(x)), 미쓰에이, 씨스타, 시크릿, 그룹 슈퍼주니어, 빅뱅, 샤이니, 가수 이하이, 에일리, 케이윌, 배우 손예진, 홍수아 등 다양한 스타들이 참석했다.


이날 투애니원은 본상 수상자로서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을 찾았다. 수상 후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 투애니원 멤버들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열정적인 댄스를 과시했다. 이 중 박봄은 춤을 추던 중 하이힐이 벗겨지는 돌발 사고를 당했지만 구두를 모두 벗고 맨발로 댄스에 임하는 등 능숙한 무대 매너를 발휘했다.

또 한 명의 본상 수상자인 걸그룹 씨스타는 튜브톱 디자인의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을 밟았다. 반면 무대 위에서는 깊은 슬릿(slit)이 들어간 펜슬 스커트를 입고 ‘학다리춤’을 추며 남성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걸그룹 에프엑스 역시 레드카펫과 본상 축하 무대에서 다른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크리스탈은 레드카펫에서 허리 라인을 강조한 튜브톱 상의와 다리의 실루엣을 드러낸 타이즈를 매치해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고, 무대 위에서는 11자 복근을 노출한 탱크톱 패션을 선보였다.

또한 시상자로서 레드카펫을 밟은 홍수아는 파격적인 란제리룩으로 섹시미를 자아냈다. 레이스 소재의 초미니 드레스를 입은 홍수아는 상반신의 블랙 란제리가 과감하게 드러내며 아찔한 자태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손예진은 페일 핑크 컬러의 홀터넥 드레스로 여신 같은 자태를 완성했다. 대상 시상자로서 싸이의 수상을 발표한 손예진은 상반신을 장식한 블랙 레이스로 요염함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는 해외 일정으로 불참한 싸이가 대상을 수상해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대리수상했다. 또 그룹 시크릿, 에픽하이, 에프엑스(f(x), 투애니원(2NE1), 샤이니, 미쓰에이, 씨스타, 빅뱅, 슈퍼주니어, 가수 허각, 싸이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신인상은 그룹 엑소케이(EXO-K), 비에이피(B.A.P), 가수 에일리, 이하이가 받았다. 디지털음원상은 씨스타의 ‘나혼자’, 최고앨범상은 지드래곤의 ‘원 오브 카인드’가 수상했고, 한류특별상은 슈퍼주니어, 하이원 인기상은 이승기와 샤이니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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