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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개그맨 K씨 “합의 하에 성관계… 각서 있다”

입력 : 2011-10-14 10:21:15 수정 : 2011-10-14 10: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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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개그맨 K(41)씨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13일 K씨 측근은 고소인 A(26.여)씨가 최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대가를 요구하다가 고소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K씨는 A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으며, 향후 이에 관해 문제 삼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직접 작성한 각서까지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곧 경찰에 출석해 각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2일 A씨가 개그맨 K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13일 밝혔다. K씨는 지난 8일 오전 4시 강남구 소재 한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난 A양을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차에 태워 근처 커피숍 주차장에서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3일 소환장을 발부했으며, 곧 K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13일 K씨와 관련된 소식이 일제히 퍼지자, 네티즌수사대는 발빠르게 ‘K씨의 정체’ 파악에 나섰다. K씨가 현재 출연중인 방송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아직 혐의가 확정된 바가 없기 때문에 이번 주 녹화를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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