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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팬미팅서 '성희롱 문자' 포착

입력 : 2009-02-24 17:30:18 수정 : 2009-02-24 17: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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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그룹 '카라' 팬미팅 현장에서 성희롱에 가까운 글귀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전광판을 통해 공개된 한 팬의 문자 메시지를 포착한 것으로, '구하라 펜션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여기서 하라야다음에할때는콘돔을끼 구하라'라는 메시지 내용이 문제가 됐다.

  카라는 지난 22일 광운대학교 대극장에서 데뷔 2년 만에 첫 팬미팅을 가졌다. 이번 파티는 카라가 모바일 콘텐츠 관련 업체 ㈜다날의 UFO타운에 가입한 후 팬들이 보낸 유·무선 팬레터 플라이(Fan Letter To You)가 5만 건을 달성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이날 팬미팅 현장 한쪽 벽면에 걸린 전광판에서는 팬들이 보낸 문자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노출됐다.

  뒤늦게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으로 확산된 문제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하라 충격받았겠다" "정말 팬이 한 게 맞나? 개념 상실했네" "팬은 아니지만, 저건 너무 심한 것 같다" "어떤 의도로 언어폭력에 가까운 문자를 보낸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다.

  일부 "그러게 왜 구설에 오를만한 행동을 했나?" "자초한 일이다" "사실이잖아" 등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구하라는 후속곡 '허니(Honey)'로 활동을 앞둔 지난 10일 남자친구와 단둘이 펜션여행을 갔다는 의혹이 증거사진을 통해 제기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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