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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프로농구에서 가장 공헌도가 높은 선수는 역시 안양 KT&G의 ‘특급 가드’ 주희정(사진)이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일 올시즌 정규리그 국내선수 공헌도를 산출한 결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주희정(1851.9점)이 최고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포지션별로는 가드 부문에서 주희정이 2위 김태술(서울 SK·1213.8점)을 앞섰고, 포워드 부문에선 원주 동부의 김주성(1233.5점)이 추승균(전주 KCC·1217.3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센터 부문에선 울산 모비스 정규리그 우승의 주역 가운데 하나인 함지훈이 1302.1점으로 서장훈(1194.6)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KBL 자유계약선수(FA) 규정에 따르면 해당 시즌 공헌도가 가드와 포워드는 5위, 센터는 3위 안에 드는 선수는 동일 포지션 같은 순위 이내의 선수를 보유한 구단으로는 이적할 수 없다.

가드 부문 3∼5위는 신기성(부산 KTF), 이정석(서울 삼성), 김효범(울산 모비스) 순이었고, 포워드 부문은 김민수(서울 SK), 이규섭(서울 삼성), 양희종(안양 KT&G)이 3∼5위에 랭크됐다. 센터 부문 3위는 하승진(전주 KCC)이다.

KBL 선수 공헌도는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출전시간 등 가산점 항목에서 턴오버, 슛 실패 횟수 등 감점 항목을 제한 점수로 산출된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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