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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서인국, '올블랙룩'으로 남성미 '大 방출'

입력 : 2013-07-09 11:06:59 수정 : 2013-07-09 11: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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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주군의 태양'을 통해 남성미를 풍기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서인국은 오는 7월 31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사람을 지키는 일을 하고 싶다며 보안업체 일을 시작한 강우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그는 극중 부드러운 외모와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뼛속까지 가득 찬 무거운 카리스마를 감추고 있는 강우로 분해 소지섭과 공효진 옆에 머물면서 비밀스런 업무를 진행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서인국은 지난달 16일 경기도 일산 탄현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한층 깊어진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그동안 닦아왔던 연기 내공을 표출했다.

이날 촬영 분은 극중 강우가 태공실(공효진 분)이 관리인으로 있는 고시텔에 입주를 결정, 고시텔 주인과 함께 방을 둘러보며 무심한 듯 알 수 없는 표정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첫 등장부터 묘한 분위기를 풍겨내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서인국은 극중 카리스마 있고 차분한 성품의 강우 캐릭터를 강조하기 위해 블랙셔츠와 바지를 매치하는 일명 '올블랙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강우 캐릭터를 위해 끊임없는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을 관리해오며 대본리딩 당시 보다 더욱 날렵해진 턱선과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서인국은 강우 역을 위해 깊은 눈빛 연기, 표정 처리 등 디테일한 연기표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외모에서 조차 강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드라마 캐스팅 확정 이후 식이요법과 웨이트트레이닝을 병행, 체중감량은 물론 남성미 넘치는 몸매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방송된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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