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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이상형 "센스-외모-몸매 順"… '남자는 늑대라더니'

입력 : 2012-11-24 14:45:14 수정 : 2012-11-24 14: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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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송중기가 이상형을 공개했다.

송중기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늑대소년’ 관객 500만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 여성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센스, 외모, 성격 순”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는 “일단 센스 있는 여성이 좋다. 외모는 그 다음이다. 그리고 외모 다음에는 성격”이라면서 “성격 다음에는 몸매? 그런데 몸매는 외모에 포함되는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얼마 전 KBS 2TV 수목드라마 ‘늑대소년’을 끝낸 그는 “아직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며 피곤함을 토로해 기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밀린 광고를 촬영 중이냐”는 질문을 던지자, 그는 “아니다. 그랬으면 좋겠지만 밀린 영화 홍보 때문에 바쁘다”고 답했다.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박보영씨에게만 ‘늑대소년’ 홍보를 맡겨둬서 너무 미안했다”는 그는 “매일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다. 드라마를 찍으면서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를 매일 확인하는 즐거움이 컸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이어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면서 “영화와 드라마 모두 잘 돼서 고맙고, 언제 다시 이런 행복을 누리게 될지 모르겠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 박보영 유연석 주연의 ‘늑대소년’은 지난 10월31일 개봉해 전국 546만(22일 영진위 집계 기준)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사는 “이번 주말 6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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