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그룹' 2AM 조권- 2PM 우영 솔로 앨범 출격 '맞대결'

2AM의 조권과 2PM의 우영이 각각 솔로 앨범을 발표해 선의의 경쟁을 펴칠 예정이다. 2AM과 2PM은 데뷔 때부터 형제그룹으로 불리며 각별한 우정과 친분을 과시해오고 있다.

각 그룹 내에서 첫 번째 주자로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이들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조권은 지난 6월 18일 정규 1집 수록곡 ‘애니멀’과 ‘저스트 어 키스’를 선공개 한 후 25일 앨범 전곡을 모두 공개했다.

조권의 정규 1집 ’아임 다 원‘은 일렉트로닉 댄스를 기반으로 록, 팝 발라드, 하우스 댄스 등 10곡의 다채로운 음악을 담고 있다. 방시혁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국내외 20명의 작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공개된 동명의 타이틀곡 ’아임 다 원‘은 경쾌한 일렉트로닉 하우스 댄스 장르로, “내가 바로 즐거움을 선사할 그 사람이다”란 의미의 제목처럼 조권과 뛰쳐나가 놀고 싶은 마음을 샘솟게 하는 신나는 노래라는 평이다.

조권은 오랜 연습생 기간을 통해 다져진 실력과 데뷔 후 쌓은 노련함의 조화를 솔로 앨범을 통해 대중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또한 우영은 지난 6월 27일 공식 티저 사이트에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7월 8일 솔로 앨범 발표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무대로 걸어 나오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넘치는 남성미로 무장한 여섯 남자 중, 무대 중앙을 걷는 장우영에게 조명이 비춰진다.

가볍게 워밍업을 하는듯한 장우영은 파격적인 백발의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감각적인 음악과 함께 비쳐지는 얼굴에서 그 어느 때 보다 비장함이 느껴진다.

아직 우영은 솔로 앨범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백발의 파격변신과 2PM의 멤버로 처음으로 솔로 활동에 나서는 만큼 우영이 자신만의 색깔을 솔로 앨범에 어떻게 입힐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 전 우영은 6월 28일 케이블 채널 Mnet ‘20’s 초이스’에서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이번 스페셜 무대가 우영의 솔로 앨범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습생 시절을 같이 보내고 데뷔 후에도 두터운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의 우정이 활동 기간 동안 서로에게 시너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맞대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들일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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