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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정일우 vs ‘런더너’ 김수현, 왕자들 화보 맞대결

입력 : 2012-04-21 13:50:58 수정 : 2012-04-21 13: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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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와 김수현이 각각 ‘뉴요커’와 ‘런더너’로 분해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종영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왕실의 이복형제로 호흡을 맞춘 정일우와 김수현은 각각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먼저 정일우는 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과 함께 뉴욕 현지에서 촬영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정일우는 뉴욕의 거리 곳곳에서 피자를 먹고 담배를 입에 무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화보 관계자는 “촬영 도중 금발의 해외 팬 두 명이 정일우에게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며 “정일우는 뉴욕에서도 한류 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호평했다.

반면 김수현은 패션지 ‘바자’와 함께 7박 8일간의 런던 화보 여행을 떠났다. 런던 곳곳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김수현은 순수한 소년부터 성숙한 남자까지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다.

‘바자’ 측은 “김수현은 자신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하며 스타일과 표정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화보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해를 품은 달’에서 보여준 유쾌함과 귀여움,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발산하며 좋은 결과물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런던에 간 김수현과 뉴요커가 된 정일우의 화보는 각각 ‘바자’ 5월호와 19일부터 발간된 ‘퍼트스룩’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퍼스트룩,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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