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콘서트를 영화관에서…' 티켓 오픈 동시에 '매진'

[세계닷컴] 서태지의 2008년 공연인 '서태지 심포니'(2008 The Great Seotaiji Symphony)가 극장판 상영을 앞두고 티켓 오픈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 서태지M관에서 2주간 유료 상영 시작하는 '서태지 심포니' 공연 실황은 이번 주말까지의 모든 상영 회차가 매진된 상태다.

극장 측은 이에 긴급하게 상영 회차를 추가했고, 추가 상영 티켓 오픈 후에도 모든 회차의 좌석 판매율이 93%라는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 9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된 '서태지 심포니'는 록과 클래식의 협연으로 화제를 모았고, 잇따른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으로 그해 12월 앵콜 공연이 열린 바 있다.

이 공연 실황은 MBC를 통해 방영된 바 있으며 국내 아티스트로서는 한국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을 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서태지 심포니' 티켓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를 통해 가능하다. 

/ 두정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