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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강예원과 키스신…입술 너덜너덜"

입력 : 2009-07-16 20:03:00 수정 : 2009-07-16 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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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신에서) 입술이 찢어져 너덜너덜해졌다.”

 배우 이민기가 16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해운대’ 시사회 뒤 기자간담회에서 상대배우 강예원에게 입술이 물리는 장면을 찍은 뒤 입술이 찢어져 너덜너덜해졌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민기는 “입술이 물렸을 때 영화촬영 초반이라 둘이 너무 진짜로 그랬는지, 약간 너덜거릴 정도였다”고 말해 폭소를 일으켰다.

 이에 강예원도 “이민기가 술을 정말 잘 마신다”면서 “소주를 마시고 연기하는 장면에서 이민기가 ‘9시 뉴스’라는 폭탄주를 한컵 다 먹인 뒤 촬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민기는 해양구조대원 역을 맡아 해운대에 놀러 온 연극영화과 지망생 김희미역으로 출연한 강예원과 러브라인을 그려냈다.

 한국형 재난영화를 표방한 ‘해운대’는 100만 인파가 몰린 부산 해운대에 쓰나미가 몰려온다는 설정으로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이민기 등 톱배우들이 출연했다. 23일 개봉.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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