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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마블 초콜릿, 일본 뮤지션 '스키마 스위치' 출연 화제

입력 : 2009-01-20 15:15:20 수정 : 2009-01-20 15: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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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로맨틱 애니메이션 '도쿄 마블 초콜릿'에 일본 뮤지션 스키마 스위치와 랩퍼 시모의가 출연(캐릭터, 목소리)해 화제다.

'도쿄 마블 초콜릿'은 설레는 두 남녀의 사랑을 신비롭고 달콤한 파스텔 톤으로 그려낸 로맨틱 애니메이션으로, ‘도쿄 마블 초콜릿’을 제작한 프로덕션 I.G는 일본의 톱 뮤지션 스키마 스위치와 힙합가수 시모의 독특한 스타일과 강력한 메시지에 영감을 받아 이들 곡의 노래가사를 바탕으로 두 남녀 캐릭터를 만들고 노래제목을 그대로 부제로 사용했다.

적극적이지 못하고 사랑을 기다리기만 하는 어리석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스키마 스위치의 ‘Full Powered Boy’는 사랑에 서툴지만 사랑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내는 남자 주인공 ‘유다이’를 탄생시켰으며, 반면 여성적 감성으로 노래한 시모의 ‘See You Again’은 연이은 실연에 상처 받은 후 새롭게 사랑을 하지만 그 사랑을 계속해서 확인하고만 싶은 여자 주인공 ‘치즈루’를 탄생 시켰다.

무엇보다도 살아있는 캐릭터를 완성해낸 진짜 히든카드는 바로 멤버들의 애니메이션 출연으로, 펫 샵(애완견 매장)의 엉뚱한 두 직원의 캐릭터에 OST로 참여한 스키마 스위치의 두 멤버 ’오하시 타쿠야’, ‘토키타 신타’의 생김새를 그대로 본 따 좀 더 익숙하고 실제 인간 같은 느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들은 개성 있는 생김새만큼이나 능청스런 연기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랩퍼 시모도 ‘치즈루’가 아르바이트 하는 커피숍의 다정한 사장 역을 직접 더빙해 재미를 더했다. 음악뿐 아니라, 캐릭터의 생김새, 그리고 연기까지, 완벽하게 참여한 가수들의 이색도전이 ‘도쿄 마블 초콜릿’을 더욱 빛내줄 것이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았을,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았을 러브스토리를 담은 달콤한 로맨틱 애니메이션 ‘도쿄 마블 초콜릿’은 1월 29일 국내 개봉한다.

성경희 기자 sungyang@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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