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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이 살면서 해본 가장 큰 '일탈'은?

입력 : 2018-01-23 13:59:25 수정 : 2018-01-23 14: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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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활 소녀’ 이미지의 배우, 김유정이 살면서 해본 가장 큰 일탈은 무엇일까?
 
JTBC의 새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여주인공 역으로 김유정이 낙점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기 무섭게 원작의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김유정의 첫 ‘성인 연기’라는 점 역시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는 점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해를 품은 달’ 등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에서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김유정이 2년 만에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김유정은 2003년 크라운제과 CF모델로 데뷔하고, 2004년 영호 ‘DMZ, 비무장지대’로 연기를 시작한 14년 차 배우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 대중들에 맑고 티 없는 모습만 보여주었던 그도 사춘기를 겪었을까? 



16년 KBS ‘1박 2일’에 출연한 김유정은 자신에게도 질풍노도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1박 2일’ 멤버들에게 자신의 인생 최고 일탈이 무엇인지 묻는 문제를 냈다. 멤버들은 “엄마 몰래 무면허 운전을?” “혹시 부모님 지갑을 뒤졌나?” 등등의 답을 했지만 정답은 없었다. 


윤시윤이 정답을 맞춰 밝혀진 김유정의 ‘인생 최고 일탈’은 의외의 것이었다. 비가 오는 날, 몰래 나가서 비를 흠뻑 맞아보았다는 것. 사춘기 소녀의 감수성이 느껴지는 답변에 ‘1박 2일 ‘ 멤버들은 모두 놀라움을 감주지 못했다. 


김유정이 반대로 ‘1박 2일’ 멤버들에 인생 최고의 일탈에 대해 묻자 김준호가 제 발이 저린 듯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곧 “나는 걸렸어” 라고 힘없이 대답했고 이어 김종민이 “나라에서 제지 했어”라는 말로 받아쳤다. 과거 김준호의 ‘도박 파문’을 떠올리게 하는 대화에 출연진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 = kbs, sidus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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