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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1·2차 고소 여성 공갈·무고죄로 맞대응

입력 : 2016-06-17 18:36:05 수정 : 2016-06-17 18: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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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을 주장하는 세 번째 여성이 박유천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자 소속사 측이 전면 맞대응에 나섰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1차 고소건에 대해 오는 20일 공갈죄와 무고죄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제스는 이날 발표한 공식입장문을 통해 “사회적인 큰 파장을 일으키는 사건에 연루되어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제한 뒤 “잇따르는 고소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씨제스는 “근간에 보도되고 있는 박유천에 대한 각종 기사와 관련해 그동안 대응을 자제하려 했으나 이는 사실관계도 전혀 모르는 고소에 대해서 언론대응을 하기 보다 경찰수사의 결과가 나온 후에 정당하게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씨제스는 그러나 “박유천과 관련된 각종 무분별한 고소들을 보면서 경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려 대응을 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되었다”면서 “우선적으로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파악된 1차 고소건에 대해 공갈죄와 무고죄 등으로 고소장을 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씨제스는 “박유천의 무혐의 입증과 명예회복을 위해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며 “2차 이후 고소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무고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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