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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가기 전 체크해야 할 주의사항 7가지

입력 : 2016-05-02 11:00:42 수정 : 2016-05-02 17: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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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는 마술사와 같다. 그들은 우리의 모습을 아주 멋지게 만들어주고, 동시에 치료사 역할도 해준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사는 아니다. 머리를 망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도 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웹진 ‘퓨어와우’는 미용사들이 당신에게 꼭 하고 싶어 하는 조언 7가지를 대신 전했다.

1. 사진 없이 "OOO처럼 해주세요~" 말기

연예인들은 하루하루 그날의 일정에 따라 스타일을 바꾼다. 그러므로 그냥 "OOO처럼 해달라"고 요청하면 당신이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스타일이 나올 수 있다. 당신이 원하는 스타일이 명확하게 담긴 사진을 꼭 가져가야 한다.

2.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하지 말기

아무리 완벽한 커트와 염색을 해도 당신이 100% 'OOO처럼' 보이진 않을 것이다. 사람은 저마다의 독특한 머릿결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망한 채로 미용실을 나서거나, 죄 없는 미용사에 화풀이하지 않도록 처음부터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말자.

3. 머릿결을 바꾸려는 노력은 헛수고

아무리 많은 돈과 시간을 당신의 머리 모양을 바꾸는 데 투자하더라도, 타고난 머릿결을 바꿀 수는 없다. 부수적인 것들을 바꿔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순 있지만, 네모난 못을 동그란 구멍에 넣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핵심을 바꿀 수는 없다.

4. 미용사 조언 의심 말기

미용사들은 고도로 훈련된 전문가들이다. 금발로 탈색할 경우 머리카락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준다는 그들의 조언을 들어라. 탈색이 아마 잠깐은 아주 멋지게 보일 수 있지만, 길게 봤을 땐 전혀 가치가 없다.

5. 머리카락 너무 오래 방치 말기

당신의 머리카락을 자주 다듬는다고 해서 모발이 더 빨리 자라지는 않는다. 자주 다듬어주는 것은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필요하다. 당신의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는 8주~12주마다 머리카락을 다듬어주는 것이 좋다.

6. 스스로 앞머리 자르지 말기

심각한 일이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당신이 집에서 자른 앞머리는 누가 봐도 어색할 것이다. 대신에 당신의 단골 미용실에서 앞머리를 무료로 다듬을 수 있는지 물어보자.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7. 만족한 척 말기

커트나 염색에 만족하지 않았다면, 솔직하게 이야기하자. 밖에 나가서 그 미용실에 대해 불평을 하고 다니는 것을 미용실 입장에서는 원하지 않는다. 많은 곳에서 아마도 머리를 무료로 다시 손질해 줄 것이다. 

김지연 기자 kimjiyeonc@segye.com


사진 출처 = 퓨어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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