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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록’으로 분위기 띄운다

입력 : 2013-07-30 00:08:45 수정 : 2013-07-30 13: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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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1년 앞두고 8월 초 행사
9월엔 한류관광콘서트도 열려
인천아시안게임 1년을 앞둔 인천이 국제적인 ‘락페스티벌’과 ‘한류관광콘서트’ 등 2대 문화행사를 통해 아시안게임 개최 도시 분위기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의 하나로 다음달 1∼2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음악산업의 비즈니스 장인 ‘펜타포트 뮤직스팟’을 개최한다.

29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펜타포트 뮤직스팟에서는 음악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는 ‘음악도시 인천 선포식’과 함께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를 음악축제와 음악산업이 융합한 산업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발표한다. 

2013인천락페스티벌 포스터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뮤직마켓과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향후 인천의 음악축제와 음악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콘퍼런스도 개최될 예정이다.

뮤직마켓에는 스쿨뮤직, 오렌지앰프 악기사 등 음악 관련 업체가 참여해 바이어와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음반 전시·판매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10개 팀의 뮤지션이 쇼케이스를 선보이는 등 신인들의 국내외 음악시장 진출을 돕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어 2일부터 사흘 동안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제8회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을 개최해 국내 최고 뮤지션들의 수준 높은 음악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측은 송도국제도시에 새롭게 조성된 13만평 규모의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지는 락페스티벌에서 ‘즐거운도시 인천’의 힘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올 공연은 들국화, 뜨거운감자, 강산에, 엘로우몬스터즈, 딕펑스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총 70팀이 환상적인 음악을 선사한다.

또 9월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한류관광콘서트’는 인천아시안게임 1년을 앞둔 인천시가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리는 빅카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국내외 K-팝 확산에 앞장선 인천 한류관광콘서트를 통해 동남아를 비롯 세계를 대상으로 홍보전략을 짠다.

2009년부터 인천한류관광콘서트를 통해 약 16만명의 관람객과 약 2만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해온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아시아 지역과의 스포츠·문화 교류 및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와 공동 개최하고, 최정상급 K-팝 15개팀을 초청해 최고의 공연을 펼치는 한편, 공중파 방송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이 행사에 국내외 관광객 4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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